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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ETH ‘스테이킹 보상 늘리자’ 제안

이더리움 커뮤니티 플랫폼 유닛타임스(Unitimes)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ETH 네트워크가 PoS(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환되면 더 높은 비율의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100만 ETH를 1년간 스테이킹할 경우 최대 18.10%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총 공급량인 1.34억 ETH를 스테이킹하면 1.56%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형태다. 해당 제안은 깃허브와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앞서 제시된 스테이킹 보상안은 100만 ETH, 1억 ETH 스테이킹 시 각각 8%, 0.8% 수익을 제공하여, 커뮤니티 내에서 블록파이(BlockFi) 등 대출 플랫폼이 제공하는 이자율(6.2%)에 비해 보상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시된 바 있다.

급기야 비탈릭 부테린이 보상 비율을 연 이율 3.3%로 올리자고 새롭게 제안했다. 이더 3천만 개가 걸린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보상 기준이 연이율 2.2%는 너무 낮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이다. 부테린은 3.3%가 기준이 되면 이더를 걸어두고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연간 총 10만여 개의 이더가 지급될 것으로 계산했다. 이더 10만 개의 가치는 현재 시가로 1억 6천만 달러, 약 1,862억 원이다.

현재 작업증명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더리움의 채굴 보상 규모는 연간 7억 달러, 약 8150억 원에 이른다

“지분증명 합의 방식을 채택한 네트워크에서는 네트워크를 검증하기 위해 걸어둔 자산의 양이 곧 네트워크를 공격하는 데 드는 비용이 된다. 현재 걸린 자산을 압도할 만한 돈을 쏟아부을 수 있다면 그 네트워크는 이론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대상이 된다. 바꿔 말하면 걸려있는 돈이 너무 많으면 공격할 엄두도 낼 수 없게 된다.”  라고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패리티(Parity) CTO 프레드릭 해리슨이 말하였다.

이더리움 재단의 기술자 저스틴 드레이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참여자들이 지분증명 방식의 이더리움 2.0에 약 3200만 개의 이더를 걸어둬야 한다고 계산했다. 이더 3200만 개는 현재 시가로 하면 약 50억 달러, 5조 8천200백억 원에 달하는 액수다.

작업증명 프로토콜에서 채굴자들이 거래를 검증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받았던 것처럼 지분증명 프로토콜에서 자산을 걸고 거래 검증과 네트워크 운영에 이바지한 참여자들도 보상을 받는데, 드레이크는 이더 3200만 개 정도가 거래를 검증한다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1년에 1억 6천만 달러, 약 1862억 원어치 이더가 참여자들에게 지급될 것으로 내다봤다.(연 3.3% 기준)

암호화폐를 지갑에 넣고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블록체인의 거래 유효성을 확인해 보상을 얻는 ‘스테이킹’이 투자자들에게 채택되고 있다. 암호화폐를 채굴하기 위해 경쟁해야 하는 작업증명(PoW) 방식의 암호화폐와 달리, PoS 암호화폐를 스테이킹할 경우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해당 코인과 스테이킹 기간에 따라 5 ~ 150%의 고정 수치의 수익을 얻기 때문에 베어마켓을 견디기 용이하다는 것.

“암호화폐 스테이킹은 투자자들이 시장 반등을 놓치거나 폭락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을 수반하며, 스테이킹 보상의 증권 분류 여부 또한 쟁점”이라며, “스테이킹은 성숙한 암호화폐 시스템을 위해 중요한 문제지만, 기업의 부정행위나 중과실 등 많은 리스크를 투자자가 감당하는 게 현상황”이라고 블룸버그는 미디어에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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