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마켓 연구 정책

중국 인민은행, 자체 암호화폐 발행 준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발행을 앞두고 있다고 12일 블룸버그통신이 은행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무창춘 인민은행 결제부 전무는 지난 주말 헤이룽장성 이춘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지난해부터 암호화폐 체제를 개발해왔으며 발행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발행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발언은 인민은행이 5년 연구 끝에 주요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암호화폐를 공개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페이스북도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의 발행을 추진했으나 인민은행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으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다. 인민은행은 암호화폐로 인한 외환리스크 발생을 방지하고 통화정책당국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도 중앙은행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는 대중성을 갖춰야 한다. 비트코인, 리브라는 동시 다발적인 소매 거래를 처리하기에 성능이 부족하며, 이에 대한 연구를 거쳐 이중 운영 체제를 선택했다.

2.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은 복잡한 시스템 공정이 필요하다.

3. 상업은행 등 기관의 IT 인프라, 서비스 체계, IT 인재의, 핀테크 경험 등이 충분히 축적된 상태다.

4. 이중 운영 체제를 통해, 대부분의 리스크가 단일 개체에 집중되는 현상을 피할 수 있다.

5. 단일 운영 체제는 탈중개인 현상을 불러오며, 극단적일 경우 상업은행이 역할을 상실하는 등 기존 금융 시스템을 뒤흔들 수 있다.

6. 이중 운영 체제는 기존의 화폐 발행 체제, 화폐 유통 과정의 채권 채무 관계, 현대적·전통적 금융 기관이 공존하는 이원화 체제를 유지시킨다.

7. 중앙은행은 기술 노선을 미리 정해놓지 않았으며, 어떠한 선진 기술도 받아들일 예정이다. 전자 결제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는 그 경계가 다소 모호하며, 시장 역량을 동원해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다.

 

 

 

 

 

 

관련 뉴스

블록체인 기반 금융 플랫폼 ‘판테온엑스’ 메타거래기능 시연회 성료

Chainnews editor

비트메인, 중국에 200,000개의 암호화폐 채굴장비 설치

권준섭 기자

전문가, “비트코인 단기 하락, 악재 아닌 자연스러운 조정일 수도…”

Chainnews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