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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시장조작 가능성에 대한 논문과 업계반박 요지

최근 비트코인 시세조작 가능성에 대한 의견으로 업계가 시끌벅적하다. 존 그리핀(John Griffin) 미국 텍사스대학교 교수와 아민 샴스(Amin Shams)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조교수가 공동 집필한 논문에서 “지난 2017년 비트코인 가격이 2000% 이상 급등한 역사적인 상승은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내 1개 고래 계정이 시장을 조작한 결과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두 교수는 “2017년 3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비트파이넥스 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비트코인(BTC) 간의 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시장 조작 개입이 의심되는 해당 계정은 비트코인 가치가 일정량 하락할 때 마다 비트파이넥스에서 BTC를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대해 스튜어트 호이그너(Stuart Hoegner) 비트파이넥스 법률 고문은 “해당 논문은 불완전한 통계 데이터를 참고해 작성됐다.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업계 인사들의 반박이 이어졌다. 블록타워 캐피털(BlockTower Capital)의 최고투자관리자(CIO) 아리 폴(Ari Paul)은 “이와 같은 주장은 금융자산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오해에서 비롯된다”며 “수탁기관을 한 명의 투자자로 해석하여, 대부분의 거래가 한 명에 의해 조작됐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테더, 금 ETF는 모두 단일 기관을 통해 발행된다. 투자자들이 돈을 입금하면 기관은 금을 사고 ETF를 분배하며, 마찬가지로 비트파이넥스가 테더를 발행하고 분배하면 이는 대부분 BTC 구매에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록스트림의 샘슨 모우(Samson Mow)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와 관련해 “한 명의 고래가 비트코인과 수백 종의 암호화폐 가격을 조종했다는 주장은 산타클로스가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는 상상처럼 허무맹랑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AMB크립토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가이 히어시 상무 이사가 비트코인 시장 조작 우려에 대해 “암호화폐 시장은 걸음마 단계다. 사람들은 아직 시장과 가격의 운영 방식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암호화폐는 새로운 유형의 자산이다. 자산의 가치를 측정하고 가격을 추적할 수 있는 인프라와 컨센서스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 시장 조작과 관련된 연구는 상당히 중요하다. 이토로는 현재 이부분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BTC ETF의 신청연기나 취소가 시장조작에 대한 의심이 주된 이유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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