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비지니스 연구 인물 헤드뉴스

또 하나의 비트코인, ‘메타블록체인’ 나온다

소버린월렛, USC 비터비 공과대학 협약 체결

최근 새로운 비트코인 개념으로 메타블록체인을 발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끌었던 소버린월렛네트워크(대표 윤석구)가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비터비(Viterbi) 공과대학과 리서치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이 지난 14일(한국 시간), 메인넷 런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메타 블록체인의 프로토콜 설계와 ‘다시 쓰는 사토시(가칭)’ 논문 공동 발표에 협력하기로 한 것.
양측은 이와 함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USC 동문을 대상으로 1천만 달러(한화 약 110억원) 상당의 기부펀딩(GiftFunding)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메타블록체인 메인넷 런칭 목표

국내에 남가주 대학으로 유명한 USC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대학으로 스탠포드대와 함께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명문으로 꼽힌다. 이번에 협약에 참여한 비터비 공과대학도 미국 내 공과대학 순위 11위(2017년 기준. US News 발표)에 오를 만큼 실력을 인정받는 대학이다.

소버린월렛 네트워크 윤석구 대표

이 대학 출신이기도 한 윤석구 대표는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이 생성된 지 정확히 12년이 되는 2021년 1월 3일, ‘다시 쓰는 사토시’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함과 동시에 메타블록체인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해 새로운 비트코인 ‘무이메타비트(가칭)’를 발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가 주창한 메타블록체인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탈중앙화된 암호화폐 기술이 결합된 알고리즘 중앙은행 방식의 가치 안정화 화폐를 발행한다. 그는 “완전한 탈중앙화는 실현 불가능하고 화폐의 속성 상 최소한의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데서 연구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의 통제권이 그대로 살아있다면 중앙화된 지금의 방식과 차이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윤 대표는 “중앙은행의 여러 역할 중 화폐발행과 통화 기능 등 핵심 기능은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동 운영 시스템으로 대체하면 특정 의도를 가진 개인 또는 세력의 개입을 차단한 탈중앙화 중앙은행 방식을 실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비터비 공과대학의 바스카(Bhaskar Krishnamachari) 교수
비터비 공과대학 참여로 프로젝트 날개 달아

프로토콜 설계에 참여할 비터비 공과대학의 바스카(Bhaskar Krishnamachari) 교수는 지난 2015년 미국 파퓰러사이언스(PopSci)지에서 선정한 세계의 10대 과학자, 2011년 테크놀로지리뷰의 세계 35세 이하 과학자 35인에 들 정도로 전도유망한 과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비터비 공과대학은 특히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대학의 클리포드 뉴먼(Clifford Neuman) 교수는 1993년 전자화폐 개념을 처음 주창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또 RSA 공개키 알고리즘을 개발한 3명의 교수 중 1명으로 지난 2002년, 컴퓨터 공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을 공동 수상한 레너드 아델만(Leonard Adleman) 교수도 이 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USC는 국내에서 가장 강한 동문 네트워크 파워를 가진 대학으로 평가 받는다. 현재 오뚜기 그룹의 함영준 회장이 동문회장을 맡고 있고 동원그룹의 박인구 부회장, 한라그룹의 정몽원 회장 등도 동문회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 TCC 동양, 한진 그룹, 갑을상사 등의 대표도 동문회원이다.

 

 

관련 뉴스

러시아 국영기업, 블록체인 기반 가스공급 플랫폼 개발예정

염현주 기자

새로운 사토시의 등장,찰리 리의 답변 그리고 비트코인

Chainnews editor

샤딩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엘론드(ERD), 바이낸스서 성황리에 토큰세일 종료

Chainnews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