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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 지나친 블록체인 만능론 경계 필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는 지난 26일 ‘농·식품 분야 블록체인 기술 활용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농정포커스를 발표, “블록체인 향후 발전 가능성은 상당하지만 지나친 만능론은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특허출원 건수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질적인 측면에서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주요 선진국은 식품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기반 이력추적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징둥닷컴(Jingdong)은 호주산 수입소고기 이력정보를, 미국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는 돼지고기 및 미국산 망고 이력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이력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일본 코스메틱기업 이노랩(INNOLAB)은 유기 농산물 품질 검증시스템을 구축, 유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농업기술기업 헝그리 하베스트(Hungry Harvest)는 블록체인을 적용한 폐기농산물 재활용 물류 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네덜란드 대형마트 알버트 하인(Albert Hein)은 오렌지 주스 이력추적 시스템, 바헤닝언대(Wageningen University)는 남아프리카 포도 유통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프랑스 까르푸(Carrefour)는 방사 사육닭을 비롯한 신선식품에 식품이력 추적제를 확대·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포함한 각 부처가 블록체인 기술발전을 위해 온라인 투표, 국가 간 전자문서 유통, 축산물 이력관리, 간편한 부동산 거래, 해운물류, 개인통관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연구원은 “주요 선진국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응용범위도 다양해 블록체인 파급범위는 상당이 넓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분야에서 기술개발과 이를 시장에 적용하는 것은 별개”라며 “기술개발과 시장성이 항상 병행되지는 않는다는 점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개발단계에 있어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산업을 찾는 것이 어렵다”며 “블록체인 만능론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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