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해외

일본 IT기업 후지츠, 전력거래 효율성 높인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

현 시스템 보다 40% 높은 효율성 기대

 

미국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는 지난 30일 일본 다국적 IT기업 후지츠(Fujitsu)가 전력거래 효율성을 높인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에서는 전력수요가 최대치인 시점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후지츠 측은 “이번에 개발한 블록체인 시스템은 현재 특허출원 후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최근 전력회사 에너레즈(ENERES)와 시험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테스트 결과 기존 DR(수요반응·Demand Response) 시스템 보다 약 40% 높은 효율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DR 시스템은 인프라 신뢰성과 최적화를 위해 부하(loda)를 전체 수요변동에 따라 제어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전력소비가 최고점에 이를 때 소비자가 전력사용을 줄이거나 잠시 지연시켜 자체적으로 수요와 공급을 조절한다. 그러나 후지츠 측은 “현행 DR시스템은 중간거래자인 전력회사가 목표치의 전력사용량을 맞추기 위해 개별 소비자와 일일이 접촉하는 방식”이라며 효율적이지 못했던 점을 지적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블록체인 시스템은 판매자가 공급가능한 전력량을 계산, 곧바로 구매자와 연결하면서 전력수요가 높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 전력을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주문처리하는 기술도 구축됐다.

한편 후지츠는 블록체인 기술기반 각종 툴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지난해 10월 소액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내부결제시스템’을, 6월에는 쿠폰과 포인트 등 전통적인 상품권을 토큰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저장시스템’을 선보였다.

 

체인뉴스 텔레그램: https://t.me/chainnew

체인뉴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https://center-pf.kakao.com/_xjmqxiC/posts

관련 뉴스

중국 공상은행(工商银行) 블록체인 이용 구제금융 서비스 제공

송다영 기자

미국 와이오밍, STO 허용법안 추진

염현주 기자

이스라엘 암호화폐 사업가 모셰 호게그, 투자자 자금유용 전면 부인

염현주 기자